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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소비

우리의 경험이 공유되는 순간 [TED] 찰리 토드(Charlie Todd) : 함께하는 기상천외함 한 겨울 사각팬티 차림의 남성이 지하철에 탑니다. 책을 읽던 한 여성은 그 모습을 발견하고 어리둥절해 합니다. 그런데, 다음 정거장에서 사각팬티 차림의 또 한 남성이 지하철을 탑니다. 그 다음 정거장, 그 다음 정거장에도.. 이 여성은 이제 읽던 책을 가방에 집어넣고 경직된 표정으로 주위를 조심스럽게 살핍니다. 그러나 곧 앞자리의 다른 승객이 이 이상한 남성들을 보고 웃는 모습을 보고 그 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웃게 됩니다. 뉴욕 지하철에서 기획되었던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의 한 모습입니다. 찰리토드는 2001년에 시작해서 이후 전세계에서 매년 열리는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 그리고 쇼윈도에서 춤추는 70명의 댄서, 뉴욕 .. 더보기
11' (어린이/수기 부문) 민달이네 가게 - 김민정 2011년 어린이부문 수상작 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수기 부문 민달이네 가게 (김민정) 제 가게 이름은 `민달이네‘ 예요. 아이쿱김해생협에서 어린이 경제장터를 해요 아나바다 장터를 해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라는 뜻이예요 언니랑 제가 어릴때 읽었던 책을 팔았어요 가게 이름을 정하라고 해서 제 별명인 민달이네 라고 지었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말도 못했지만 어른들이 얼마야? 라고 자꾸 물으셔서 말하게 되었어요 책을 팔아서 제가 필요한것도 사고 나머지 돈은 공정무역기부금에 기부했어요 다른나라 돈이없어서 공부못하는 친구들을 도와주는 거라고 언니가 가르쳐 주었어요 장터가 끝나고 기부금을 드리니까 유기농설탕으로만든 솜사탕을 선물로 주셨어요 우리언니가 선생님을 도와드렸어요 설탕이 공정무역설탕이라고 설.. 더보기
대형마트 휴무 왜 할까? 동네상점 매출 뚜렷한 감소 - 재래시장의 고용창출 효과, 대형마트 3배 - 재래시장·골목상점 매출 10년만에 11% 포인트 감소 -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주체 늘어나야 지난 22일 일요일, 전국의 대형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 3분의 1이 첫 강제휴무를 실시했습니다. 전국 대형마트 3사 매장 114개와 기업형슈퍼마켓(SSM) 345개가 이날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이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월 1~2회 휴무일을 지정할 수 있게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올해 1월 17일에 공포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봤을 때, 재래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가치가 높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재래시장의 고용창출 효과는 대형마트보다 세배 이상 높습니다. (대형마트 고용창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