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윤리적 소비 공모전 수상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반부문] (동영상) 함께 웃는 가게 - 윤지원 더보기 [일반부문] (동영상) 잘 산다는 건? - 정다래 더보기 [일반부문] (수기) 함께 살아가기의 행복 - 박혜균 포항에 가면 장애우들이 운영하는 카페인 ‘히즈빈스’라는 곳이 꽤 있습니다. 市에서 지원하여 건물을 짓고, 장애우들이 함께 모여 운영을 하도록 한 곳이죠. 처음에 신문과 방송뉴스로 이 기사를 접하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우들끼리 모여서 하면 좀 어설프겠다. 맛도 별로겠는 걸’ 제가 잘 가는 동빈항에도 이 카페가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여름이면 자주 가는 곳인데, 저는 이 카페를 늘 스쳐 지나다녔습니다. 저희는 당시 포항의 중심가에서 가게를 했습니다. 가게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불우이웃돕기, 한 부모 가정 돕기, 장애인 돕기 등등으로 ‘조금만 보태달라’는 사람들을 일주일에 두 번은 꼭 보게 됩니다. 절의 스님을 빙자해서 오는 분도 있고, 할머니들이 단체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