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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의 동반자

아마추어 자원봉사? 프로보노로 똑똑하게 [기획] 이쿠마 사가 리뷰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하는 활동을 자원봉사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모두 제각기 움직이다가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거나 멈춰버린다면? 옆나라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체계적 시스템으로 '프로보노'를 고민, 연계 사이트 '서비스 그랜트'를 7년여 운영하고 있는 이쿠마 사가는 출발점을 이렇게 회고한다. "2004년 12월 12일 처음 설명회를 열고 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건은 성공하였지만, 1건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통신두절이 되고, 다른 팀원은 의욕이 앞서 홈페이지 300페이지 제작을 계획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한 팀원은 디자이너였는데 로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새롭게 디자인한 이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 결국 웹은 완.. 더보기
무료 도시락 만드는 나눔푸드 어머니 직원들 나눈다는 것은 내게 남은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게 부족한 것을 남과 함께 채워가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나눔푸드 직원들은 매일 300개의 도시락을 싸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끼니를 제 때 챙겨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밥을 차려주고자 직원들이 산골 구석구석으로 도시락을 들고 갑니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어 100m, 200m씩 눈길을 걸어 들어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방학 때가 되면 학교에서 급식을 받던 아이들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해야 해서 1000개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눔푸드는 2005년부터 무료 도시락 급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인당 3500원의 급식비가 도와 군의 예산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재료값과 인건비, 배송비 등 같은 지.. 더보기
[사회적경제의 숨은 히어로] ‘행복한’ 부자되세요! 에듀머니 박종호 본부장 사회적기업과 함께 만드는 대안경제 미디어네트워크 ‘이로운닷넷(eroun.net)’ 이 론칭 특집으로 ‘사회적 경제의 숨은 히어로들’을 만나봤습니다. 이들의 무수한 무용담은 이로운닷넷에서 이어집니다. [기획특집 - 사회적경제의 숨은 히어로들 : 수능 상위 0.1% 부터 산동네 활동가까지 매료된 그것!] 품위있게 사는 삶이 돈 없이 가능할까요? 가족들과 함께 큰 걱정없이 문화생활도 즐기고, 여행도 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돈을 벌어야 할까요?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사람이 10만명이 넘고 명품가방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로또말고는 ‘다른 삶’이 가능하지 않은걸까요? 모두가 원하는 인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람은 1%이고 99%에게 현재는 답답하고 미래는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