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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소비공모전

인도의 사막, 잃어버린 별 잃어버린 별 - 전은진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2008년 2월 12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짐을 꾸려 놓고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여행을 떠날 때면 언제나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 했다. 여느 때와 달리 이번 여행의 테마를 조금은 특별한 것으로 정했다. 특히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도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해 대부분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인에게 정당한 임금이 돌아 갈수 있도록 공정여행을 시작했다. 그렇기에 감히 나의 여행을 아름답다고 말하겠다. 여행에 앞서 몇 가지의 규칙을 정해야 했다. 1. 대중교통이용하기.(여행사버스이용 금지) 2. 현지에서 생산된 음식 및 공산품 만 구입 3. 대가 없는 적선 하.. 더보기
구텐탁(Guten Tag)! 공정무역! 구텐탁(Guten Tag)! 공정무역! - 윤여정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독일 공정무역 가게 Welt Laden" 저는 2009년도 상반기에 독일 Nuertingen 대학교의 교환학생으로 생활했습니다. 이 마을에서 'Welt Laden(World Shop), Nuertingen' 이라는 공정무역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유럽은 마을 단위로 공정무역 가게가 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독일에는 800여개의 Welt laden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기관은 공정무역 가게를 설립 및 운영 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점의 비전 및 목표, 정보(각종 문서 양식, 공급업체 등), 로고(디자인), 잡지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공정무역라벨(FLO.. 더보기
09' 수기부문 대상 / 작은 울림. 소울을 만들면서 2009년 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작은 울림, 소울을 만들면서 기민형 2007년 겨울. 한창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불이 붙었을 때, 영어 선생님께서 KBS에서 제작한 공정무역 다큐멘터리를 틀어주셨다. 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유도 없기 눈물을 흘렸다. 지금 보면 눈물을 흘렸다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그 때 흘린 눈물과, 지금 내가 흘리는 눈물은 조금 의미가 다르다. 전자는 슬픔과 동정의 눈물이요, 후자는 부끄러움의 눈물이다. 나는 그렇게 눈물과 함께 공정무역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공정무역의 열렬한 후원자이다. 비록 많은 활동에는 제약을 받는 입장에 있지만, 처음 공정무역을 접했을 때부터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나는 일반고등학교 학생이다. 특목고 학생들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