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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소비공모전

10' 수기부문 은상 / 선생님, 간식 언제 먹어요?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선생님, 간식 언제 먹어요? (조진희, 서울영일초등학교 교사) 10시까지는 꼭 가지러 갈게요 “자연드림이죠? 빵하고 주스 가지러 대림역에서 택시 타고 가고 있어요. 10시까지는 꼭 갈게요.” 사당동에서 부랴부랴 연수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대림역에 도착한 시각은 9시 40분. 버스를 타면 매장 문 닫을 10시 안에 도착하기 힘들어 택시를 잡아탔다. 길을 잘 모르신다는 택시 기사님께 길을 가르쳐드리며 자연드림 신도림점에 도착하니 10시 5분 전. 이미 직원 분들께서 빵과 주스 52개씩을 가방 안에 쏘옥 넣어 놓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어떻게 이거 들고 갈 수 있으세요?” “글쎄요, 우선 음료수랑 빵 포장한 종이상자는 빼야겠네요. 이 무게도 있으니….”.. 더보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회적기업의 공연으로 여름 휴가 보내세요! 이제 본격적인 휴가 시즌 +_+ ♡ 날씨 탓에 어디를 가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추천합니다!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회적기업의 문화 공연으로 고고씽♪ 부릉부릉=33(오빠 달려~) 1. 엔비전스(N-Visions) ‘어둠 속의 대화’의 한국 전시를 주관하고 있는 공연 기획 전문 회사로, 임직원의 80% 이상이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NHN(주)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체험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가질 수 잇는 성숙한 사회를 꿈꾸며 설립한 회사이다. △ 한국전시장 로비 풍경 [전시안내] 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23개국에서 개최, 운영 중인 ‘어둠 속의 대화’는 어둠 속에서 ‘로.. 더보기
인도의 디자인 세와 - 노점상 여성들이 만든 노동조합 인도의 디자인 세와(Design SEWA) 방문을 통해 본 윤리적 소비 - 이우춘희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좀 더 싸게!!” 전 세계가 마법처럼 외운 주문이 바로 “좀 더 싸게!!”가 아닐까 합니다. 좀 더 싸게 많은 물건들을 만들어내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물건을 파는 주문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 더 “싸게”사기 위해서는 어느 지역의 자원과 사람들의 노동을 “착취”해서 “불공정”하게 거래를 하고, 이를 통해 우리 손에 “좀 더 싼” 물건이 쥐어지는 것이겠지요. 즉, “싸게” 구입한다는 말에는 “착취”와 “불공정”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진 않을까요? Made in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멕시코, 칠레, 볼리비아, 케냐 등 여러 제3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