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자리잡아 온 벼룩시장의 문화. 윤리적 소비를 위해 벼룩시장에 참가해 보면 어떨까요? 단지 물건이 아니라, 물건에 담긴 이야기까지 살 수 있는 뜻깊은 문화입니다. 500원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곳! 벼룩시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면 글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09' 수기부문 장려상 / 500원의 행복 : 중고 물품 사고 팔기 - 최덕수
‘저축’ 이라는 단어는 실천하는 본인 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 지는 단어입니다. 그렇지만 ‘저축’을 실천하기란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500원짜리 동전을 저금하고 싶었을 뿐인데 저금통이 3-4000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니. 실망하며 나오는 길에 500원의 가치를 아는 헌책방을 만났습니다. |
11' [일반부문] (수기) 런던 중고 시장에서 찾은 '오래된 물건들의 이야기' - 김순영
런던에는 주말, 지역 곳곳에 Vintage Market (중고 시장), 혹은 Car Boot Sale (자기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자동차 뒤 트렁크나 탁자에 쌓아 놓고 파는 시장)이 열립니다. 바로 사람들의 손 때 묻은 중고 물건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장터인 셈입니다. 현란한 쇼핑몰의 새것들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이 중고 물건들이 구닥다리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곳에 모인 이들은 진지하게 물건을 설명하고 듣고 흥정도 해가며 사고 팝니다. |
‘앞 테라스를 빌려 드립니다. 집안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오셔서 벼룩시장을 여세요.’앞 테라스는 화분으로 장식해도 되고, 공방과 잘 어울리는 멋스러운 자전거를 한 대쯤 세워 놓아도 될 곳이었지만 벼룩시장을 열어 집안에서 나오는 쓸모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열게 된 코딱지 테라스 벼룩시장! |
11' [어린이부문] (수기) 민달이네 가게 - 김민정
어린이 부문에서 유일한 수기작품 수상작 김민정 어린이의 '민달이네 가게' 입니다. 어릴 때 읽은 책을 팔고 다른 필요한 물건도 사고 공정무역기금에 기부도 하는 즐거운 경험을 기록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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