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윤리적 소비 공모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10' 수기부문 은상 / 그건 정말 얼마인가요?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그건 정말 얼마인가요? (박주아) “아야, 아야야, 아…….” 몇 년 전, 객지생활 1년 만에 나는 방 한 구석을 뒹굴고 있었다. 누구에게 도움청할 데도 없이 간신히 근처 병원을 들른 결과 알게 된 병명은 장염. 꼬박 일 주일을 고생했고, 그 뒤로 두어 달 사이에 두 번을 더 앓았다. 직접 밥을 해 먹을 형편이 못 되어 근처 식당을 전전하며 끼니를 때울 때마다 이상하게 속이 더부룩하더니 결국은 장이 탈이 나버린 모양이었다. 근처의 식당들은 주로 학생 대상의 뷔페식 월식당이었고, 식당들끼리 경쟁도 치열한 까닭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주변에 사는 학생 대부분이 이용하곤 하였다. 나도 그 중의 한명이었고, 집보다 훨씬 다양했던 반찬.. 더보기 10' 수기부문 은상 / 새 옷 입는 날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새 옷 입는 날 (박은미) “내는 나중에 어른되서 돈 많이 벌면 새 옷 많이 사서 입을끼다. 결혼해서 우리 아기들 한테도 절대 헌 옷은 안줄끼다. 오로지 새 옷, 새 옷만 입힐끼다. 깨끗이 빤다고 그게 다 새 옷이가? 시장에서 돈 주고 사온 아무도 안 입은 옷이 새 옷이제!!” 어린 시절. 나의 작은 꿈은 단 하나 실컷 새 옷을 입어 보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입성. 먹성은 채워 줄 수 있을만한 집안 형편이었거늘 엄마는 유독 새 옷 사주는 것에는 인색하셨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철없던 막내딸은 그토록 좋아하던 의상 디자이너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 먼저 새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함께 서울에서 생활하자는 5남매의 오랜 설.. 더보기 [EVENT] 2차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안녕하세요 2011 윤리적 소비 캠페인입니다 지난 8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차 페이스북 이벤트, 알고 계시죠? 1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좋아요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단순한 클릭이지만, 이를 통해 '윤리적 소비'라는 말이 생소했던 분들이 한번 더 이를 듣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답니다. 선정하기 어려웠지만, 10분을 추렸습니다. 행운의 10분은 이벤트 기간 여러 댓글과 좋아요, 공유를 통해 참여해주신 분들입니다. 가장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 분과, 주변 분들과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 또는 혼자 참여했어도 윤리적 소비와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피력해주신 분들입니다. 윤리적 소비는 어려운 것도 대단한 것도 아니예요. 하루에도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좋아요를 클릭하듯이 윤리적 상품을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