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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행복한 공정무역 유기농 유아의류 유기농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 분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당신들의 자녀가 심한 아토피를 앓아서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자사 제품을 알게 되고 그 매력에 빠져서 생업으로 종사하게 되었다는 사연을 종종 볼 수 있다. 언더더나일(Under The Nile) 미국 본사 사장 제니스 마소우드도 그런 경우. 유아아동복 회사에서 오랫동안 디자이너로 일했던 제니스 사장은 자신의 아이들의 심한 알러지의 원인이 의류 제조 과정의 염색약, 농약 등의 독성화학물질에 있음을 발견하고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의류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 후 남편이자 공동경영자인 마소우드와 함께 그의 고향인 이집트 SEKEM 농장에서 재배되는 유기농면을 소재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언더더나일 .. 더보기
신이 보호하는 나라에서 온 진짜 명품 이로운몰에 입점한 위 세 제품은 "멀리서 온" 귀한 손님이에요. 어디서 왔을까요?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로 알려진 "네팔"에서 왔답니다. 어떻게 네팔에서 한국까지 먼 걸음을 하게 되었는지, 그 길을 한 번 더듬어 볼까요? 히말라야 산맥 아래에 자리잡은, 신이 보호하는 나라 네팔. 네팔은 급속도로 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따라잡지 못해서 그런지 '개발도상국'이라는 딱지를 붙인 지 꽤 오래되었답니다. 정치 불안정으로 경제 발전이 더뎌지면서 국가경쟁력이 떨어진 네팔 곳곳에는 '빈곤' 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어요. 이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과 네팔이 힘을 모았답니다. 민주화의 열망이 꿈틀대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마하구티'. 이곳은 네팔 전역의 150여 개 이상의 생산공동체와 거래하며 페어.. 더보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친환경 장난감 “이렇게 말하니까 거창하게 보이는데 사실은 그냥 결혼하고 애 키우느라 재능을 고스란히 썩히고 있는 아줌마들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조금씩 일을 시작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오방놀이터 박정이 대표는 소탈하게 말했다. 지금도 작업장에는 각자의 자녀를 데려와 일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오방놀이터는 결혼, 임신, 육아, 출산 등 여러 가지 돌봄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천연염색 원단을 소재로 아이들의 놀이감과 놀이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회사이다. (2010년에는 소셜벤처 서울강원권역별 대회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얼마 전에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발행한 ‘내 아들 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