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리적 소비 공모전

어린이들이 그리는 윤리적 소비 어린이들은 대부분 그림으로 윤리적 소비를 표현해 주었어요. 농부 할아버지의 깊어가는 주름, 늘 가지고 노는 축구공에서도 공정무역을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예쁘네요. 아이들의 기특한 그림을 이어서 감상하세요. 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부문] (그림) 옥수수 이마 - 심규원 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부문] (그림) 공정무역 - 김민지 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부문] (그림) 축구공 - 박승호 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부문] (그림) 일하는 동안 우리는 마십니다 - 함승원 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부문] (그림) FAIRTRADE - 이원희 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수상작 [어린이부문] (그림) 윤리적 소비 - 이은주 더보기
나의 윤리적 소비는 채식으로부터 나의 윤리적 소비는 채식으로부터 - 박진영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나는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채식주의자’라고 불렀지만, 내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문제의식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편식 같은 것이었다. 게다가 나는 닭고기를 엄청 좋아했고 오리고기도 가끔 먹었으며, 해물과 유제품도 즐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채식주의자로 알고 있었던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채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양이다. 나는 한번도 내 입으로 채식주의자라고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채식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남들보다 채식을 실천하기 쉬웠음은 물론이다.) 다큐멘터리, 인터넷 자료 등을 통해 채식이 환경과 내.. 더보기
10' 수기부문 동상 / 인생수업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인생수업 (김민숙) 서울에서 태어나 30여년을 살다 대전에 내려온 지 벌써 만 5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래도 친정이 아직 서울인지라 일년에 몇 번씩은 서울에 가게 됩니다. 처음 몇 년은 그래도 고향이라고 원래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별다른 생각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차츰 시간이 흐르고 이젠 서울에 한 번 갈라치면 그 느낌은 지방 사람 그것이 다 되었습니다. 서울 공화국으로 입성하는 느낌! 이랄까요. 모든 물자와 자원과 자본과 사람들을 마치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점점 더 거대해지고 견고해지는 서울 공화국... 그 안에 살 때는 잘 몰랐습니다. 저의 삶의 모양새가 어디쯤 자리해 있었는지를요. 서울서 임신했던 둘째 아이를 대전에 오자마자 출산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