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된장녀' 나쁘기만? 사회적 의의를 더한다면 [ 착한 소비-불황기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 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니라 문화적 체험을 판다‘고 하면서 성공한 기업입니다. 주요매장을 장악하는 부동산 전략도 유명하지요. 그런 스타벅스가 요즘은 좀 어렵다고는 하더군요. 사진 출처: 한겨레신문 DB 한국에서 스타벅스는 이른바 ‘된장녀’라는 신 조어도 낳았습니다. 이 용어가 뜻하는 소비 특성은, 실은 제품이 주는 직접적 경제적 가치보다는 간접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더욱 중시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나, 자판기 커피에 견줘 스타벅스 커피가 주는 일종의 구별 효과에 더 주목해 소비한다는 이야기지요. 소비자의 이런 특성은 오래 전에 경제학자/사회학자인 소스타인 베블런이 이야기했던 것인데요. 유명한 책인 ‘유한계급론’에 나오는이야기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