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보다 아름다운 차 '해다미'...한잔 어떠세요 우리 조상들은 매실·오미자·복분자 같은 과실을 발효해 오래 두고 먹었습니다. 발효원액은 철 지나서도 제철 과실의 영양분을 섭취하게 해주는 슬로푸드입니다. 하지만 방부제를 넣어 영양분이 없어져도 먹게 한다면 진정한 슬로푸드일까요? 해다미는 무첨가 발효원액을 만듭니다. 방부제는 물론 색소 등 화학첨가물을 하나도 안 넣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느리지만, 만드는 사람들도 조금 느립니다. 60여 평 규모의 작업장에서 장애인 14명이 매실·오미자·복분자·개복숭아 등 국내산 재료를 1~3개월 정도 자연 숙성시켜서 발효원액을 추출합니다. 해다미는 사회복지법인 다운회가 운영하는 지적장애인시설 ‘아름다운’의 사회적기업입니다. ‘해맑은 다운증후군의 미소’라는 뜻을 담았지요. 이상춘 해다미 대표(42) 외 4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