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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통화? '비워라, 채워질 것이다.' [인터뷰] 별통화 담당자 '명상맨' 2012년 첫 달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바로 대안화폐 ‘별통화’ 도입이다. 하자센터에서는 4월 얼쓰데이머니의 이쿠마사가, 한밭레츠의 김성훈 실장을 초청해 자공공 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별통화 별무리를 모집하여 지역화폐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하고, 달시장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다. 별통화를 위한 공부 모임 ‘별열공’도 만들어졌다. 달시장 전 날, 별통화 운영 담당자 김영수(41, 불교 아티스트)씨는 별통화 계좌를 넣을 수 있는 별주머니를 목에 걸고 취재팀을 맞이했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 화폐의 논리에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자꾸 욕심이라는 것이 자라났다. 더 많이 벌고 모아야 마음이 편해진다. 없으면 초라해지고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오죽.. 더보기
3개월에 이자 -2%, 킴가우어 화폐 유럽 독일의 지역화폐, 킴가우어. 뮌헨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킴가우 지역에서는 마치 보드게임에서 봤을 법한 화폐가 쓰이고 있다. 초록, 노랑, 파랑, 보라색의 ‘킴가우어’지폐가 그것이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킴가우어의 대요 크리스니안 갤레리는 수업시간의 한 프로젝트에서 이 지역 화폐를 발전시켰다. 학교 수업에서 시작된 지역 화폐 크리스티안 겔레리는 독일의 킴가우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인 킴가우어를 만들었다. 킴가우에서 킴가우어 화폐는 유로 다음으로 제2의 지불수단이 되었다. 킴가우어 화폐를 사용하는 상점과 기업이 이제 600곳이 넘는다. 킴가우 주민들은 새로운 화폐 킴가우어를 유로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킴가우어로 빵과 채소, 텔레비전 등의 물품을 산다. 킴가우어 화폐는 2002년 발도르프 학.. 더보기
뉴욕의 시간은 공평해, 이타카아워즈 [기획] 뉴욕 지역화폐 이타카아워즈. 똑같은 시간인데 누구의 시간은 더 많은 값이 나간다. 사회에서 정해진 '몸값'을 바꾸어보려는 시도가 있다. 미국 뉴욕의 지역화폐 '이타카아워즈'다. 매년 물가의 상승에 따라 국가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한다.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은 시간당 최저임금은 4580원이다. 미국 뉴욕의 이타카 지역에서는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지역 통화를 만들었다. 시간당 10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이타카아워즈는 시간과 노동을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통화다. 누구나 공평하게 지급받는 시간 ‘아워즈’ 1991년 11월 뉴욕 주의 작은 도시 이타카에서 이타카아워즈(Ithaca Hours)라는 지역화폐가 탄생했다. 2Hour에서 1/8Hou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