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의 동반자/사회적기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콤쌉싸름한 비누 공장의 비밀 꽃보다 해맑은 장애인 웃음 담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1년 두면 숙성, 익혀뒀다 쓰세요” 갓 잘라낸 치즈처럼 베어물고 싶다. 공산품 비누처럼 매끈하게 깎은 동그란 선 대신 비뚜룸히 각 진 직사각 선이 투박한 매력이다. 누야하우스 천연 비누 봉지를 뜯어내 손에 쥔 첫 인상이다. 인공 향이 나지 않아 좋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잘 인다. 맑고 개운하게 씻기면서도 얼굴이 절대로 당기지 않는다. 왠지 베어물고 싶은 천연비누의 비결은 원료에 있다. 누야하우스 기능성 비누는 1개에 1만 원으로 단가가 높은 편인데 먹을 수 있는 순한 원료를 쓰기 때문이다. 유기농 야자유, 올리브유 처럼 먹는 오일을 쓰고 요구르트 비누는 우유를 사다가 요구르트를 제조해 비누에 넣는다. 원료는 365일 냉장 보관 중이다. .. 더보기 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일자리, 위누 ② 워킹맘 제품 체험기 난이도 초,중,상급으로 구성된 위누의 DIY 키트에서 마망베베 새 모빌 키트는 반응이 좋다. 난이도 중급으로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고 너무 쉽지도 않아 고급자도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인기 요인은 나뭇가지를 주위에서 주워 재료로 사용하는 참여 방식이다. 반짇고리와 가위, 수성펜은 직접 준비하자. 솜을 채워넣는 입체 모양 박음질에 주의할 것. * 동그랗고 부드러운 예비 엄마, 서툰 바느질에 아기가 태어날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았습니다. 부족한 현실에 대한 조근조근한 토로와 그 안에서의 최선에 대해서. 우리가 취재로 만난 두 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한 마리의 새를 우여곡절을 거쳐 낳았듯이, 또 한 생명이 조만간 세상으로 올 것입니다. 서툰 바느질로 새 한 마리 낳는 시간 4월 말 햇살 아래.. 더보기 이야기가 있는 물건, 가슴 따뜻한 희망! 그루(g:ru)를 입으세요. '오늘은 어떤 옷을 입으셨나요?’ 이 한마디 문장에 오늘 입은 옷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뒤이은 문장에 평소에 즐겨입는 옷들이 생각납니다. 정말 이 옷은 누가 만들었을까? 왜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았지? 오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브랜드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그루(g:ru)’입니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아시아의 가난한 여성들이 만든 자연주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사회적기업입니다. 바로 ‘공정무역’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것이죠.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 계기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불공정한 거래 때문에 세계적인 빈곤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무역으로부터 가장 소외되어 있는 다수의 분들이..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