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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생활 캠페인]한반도보다 큰 쓰레기 수프를 드시겠어요?바다를 지키는 10가지 행동 이 그림 보셨어요? 얼마 전 국내외 언론을 떠들썩하게 한 ‘쓰레기 수프’ 추정지역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한반도와 러시아 연해주를 합한 것보다 큰 덩어리가 일본 열도 옆에 떠 있는 게 보이시죠? ‘쓰레기 수프(rubbish soup)’ 또는 ‘플라스틱 수프(plastic soup)’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말합니다. 바다로 흘러들어 해류를 타고 한 데 모인 각종 플라스틱과 쓰레기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분해되지 못하고 조각 나는데요, 평방미터당 1만3000개에 이를 정도로 작은 조각들이 바다를 뒤덮은 모양이 마치 ‘수프’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플라스틱 수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난 40년간 100배 이상 증가했다더군요... 더보기
아마추어 자원봉사? 프로보노로 똑똑하게 [기획] 이쿠마 사가 리뷰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하는 활동을 자원봉사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모두 제각기 움직이다가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거나 멈춰버린다면? 옆나라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체계적 시스템으로 '프로보노'를 고민, 연계 사이트 '서비스 그랜트'를 7년여 운영하고 있는 이쿠마 사가는 출발점을 이렇게 회고한다. "2004년 12월 12일 처음 설명회를 열고 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건은 성공하였지만, 1건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통신두절이 되고, 다른 팀원은 의욕이 앞서 홈페이지 300페이지 제작을 계획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한 팀원은 디자이너였는데 로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새롭게 디자인한 이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 결국 웹은 완.. 더보기
무료 도시락 만드는 나눔푸드 어머니 직원들 나눈다는 것은 내게 남은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게 부족한 것을 남과 함께 채워가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나눔푸드 직원들은 매일 300개의 도시락을 싸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끼니를 제 때 챙겨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밥을 차려주고자 직원들이 산골 구석구석으로 도시락을 들고 갑니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어 100m, 200m씩 눈길을 걸어 들어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방학 때가 되면 학교에서 급식을 받던 아이들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해야 해서 1000개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눔푸드는 2005년부터 무료 도시락 급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인당 3500원의 급식비가 도와 군의 예산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재료값과 인건비, 배송비 등 같은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