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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의 동반자/사회적기업

지구와 사람을 입는 아름다운 기업, 사회적기업입니다.


모든지 빨라야 하는 요즘은 패션도 예외는 아니다. 
최신 유행이 바로 반영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유행이라지만 과연 내 몸과 생산자와 환경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현명한 소비자라면 분명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하나 더! 그럼 소비자와 생산자, 환경까지 고려한 옷과 패션소품이라면 바쁜 일상에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현명한 소비자를 위해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패션기업, 사회적기업을 소개합니다!

1.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친환경 재료와 생산방법을 통해 자연에게 해가 되지 않고, 사람에게 보다 유익한 의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결혼식 전반을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여 결혼식 본래의 의미를 살리면서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성숙한 웨딩문화를 선도하며, 친환경 결혼식을 통해 탄생한 녹색가정이 지속적인 에코라이프를 지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옥수수와 쐐기뿔로 만든 웨딩드레스 (출처 :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웨딩드레스뿐만 아니라 청첩장부터 신혼여행까지 결혼식을 아우르는 모든 것을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고, 제공하고 있다.

웨딩드레스는 옥수수 전분, 쐐기뿔, 한지 등으로 만들었으며 가격은 60~15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예식이 끝난 뒤에는 평소에 입고 다닐 수 있는 원피스로 수선이 가능하다.

※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옥수수 전분으로 드레스를 만들다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경재 대표

참고: (주)대지를 위한 바느질 홈페이지 / 사회적기업 블로그 / Book 착한소비 365


2.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국내에 공정무역의 이념 및 제품을 소개하며, 빈곤국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의류, 유기농면 제품, 소품, 식품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제1호점 안국동  (출처 :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현재 공정무역 최초의 패션 브랜드 ‘그루’(g:ru) 출시하여 온라인 쇼핑몰 운영 및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페어트레이드 인식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시민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그루(g:ru) 신상품 / 방글라데시 아티잔헛이 만든 드레이프 드레스
(출처: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g:ru)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지역난방]오늘, 어떤 옷을 입으셨나요?

참고 :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홈페이지


3. 터치포굿

터치포굿은 20대 여성 4명이 시작해 산업 폐기물로 분류되는 광고판ㆍ현수막ㆍ포스터 등을 이용해 가방을 전문으로 만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이다.

 터치포굿의 이름은 영어 Touch For Good으로 버려지는 것들을 솜씨 있게 좋은 제품으로 만들고, 좋은 가치를 담아 사람들의 마음에 닿고자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터치포굿의 제품들은 광고물 책임자 또는 기업과 ‘책임 있는 처리’ 약속을 통해 공급받은 지하철 광고판, 현수막 등을 구상한 디자인에 맞게 글씨, 그림 부분을 재배치해 가방, 파우치, 카드지갑 등 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 지하철 광고판으로 만든 YORIJORI flip flop (가격 : 25,000원 / 출처 : 터치포굿)

또한 터치포굿은 가방 생산뿐만 아니라 환경, 에코 관련 전시회나 축제 등을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생산된 가방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위해 쓰이고 있다.

▲2010 G20정상회의에 사용된 현수막으로 만든 청사초롱 파우치, 필통 (출처 : 터치포굿)


※ 터치포굿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망하고 싶은 회사, 터치포굿 / I'm not a plastic Bag.(나는 비닐백이 아닙니다.)

참고 : 터치포굿 홈페이지 / 사회적기업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