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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쓰데이머니

아마추어 자원봉사? 프로보노로 똑똑하게 [기획] 이쿠마 사가 리뷰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하는 활동을 자원봉사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모두 제각기 움직이다가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거나 멈춰버린다면? 옆나라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체계적 시스템으로 '프로보노'를 고민, 연계 사이트 '서비스 그랜트'를 7년여 운영하고 있는 이쿠마 사가는 출발점을 이렇게 회고한다. "2004년 12월 12일 처음 설명회를 열고 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건은 성공하였지만, 1건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통신두절이 되고, 다른 팀원은 의욕이 앞서 홈페이지 300페이지 제작을 계획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한 팀원은 디자이너였는데 로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새롭게 디자인한 이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 결국 웹은 완.. 더보기
시부야 한복판, 엔(¥) 대신 알(R) 쓰기 4월 22일 지구의 날, 시부야에 사는 대학생 소라호시씨는 친구와 함께 일찍부터 시부야의 화단에 45분간 꽃을 심고 300R을 받았다. 이전에 1시간 거리 청소로 500R을, 틈틈히 환경 포럼에 참여하여 100R씩 모은 R이 어느새 200R. 하라주쿠의 셀렉트샵에서 그동안 봐두었던 티셔츠를 구입했다. 이 가맹점에는 1000R까지 R로 계산할 수 있어 5000엔짜리 티셔츠를 R과 합쳐 계산했다. 핸드폰에서 가맹점 이름을 선택하고 금액 1000R을 입력한 뒤 점원에게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어 1000R이 차감되고, 나머지 4000엔은 현금으로 지불한다. 쇼핑 후에는 친구와 함께 오가닉 카페에서 브런치로 700R짜리 오믈렛 라이스를 먹는데 100R을 보태 썼다. 마찬가지로 할인 쿠폰을 쓰듯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