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자연드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룩이 될 뻔했던 밀씨 한줌과 라면, 그리고 윤리적 소비 이 땅에서 우리밀이 하마터면 영영 사라질 뻔했던 뼈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1986년 말 그대로 ‘씨가 말랐던’ 국산 밀 종자를 찾아 경남 산간벽지를 샅샅이 뒤져 합천의 초계면 대평마을에서 한 농부가 농주를 담기 위해 보관해오던 밀 씨앗 한줌을 얻어 되살렸습니다. 그 한줌이 한 포대가 되고, 한 포대가 20포대, 100포대가 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밀을 살리자는 희망과 믿음을 땅에 뿌린 이들이 바로 생산자요, 소비자입니다. 그 눈물겨운 땀과 정성의 결실이 이제 아이쿱라면 공장의 주춧돌을 세웠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동출자하여 세운 라면공장에서 총 7종의 우리밀라면이 출시됩니다. 시중라면과 다른 자연드림만의 새로운 사회적 기준과 가치를 담았습니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건더기 스프를 사용하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