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10' 수기부문 동상 / 지구수비대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지구수비대 (이대안 여수화양고) 나는 고등학생이다. 그래서 생산자이기보다는 소비자쪽이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은 당연한 것이고 소비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필요한 것 이상의 윤리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윤리적 소비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무슨 윤리냐? 웃기시네...’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윤리’라는 고리타분한 느낌마저 주는 단어가 내게 점점 크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내가 쓰는 볼펜은 made in Japan. 연필은 made in USA. 공책과 연습장은 표지가 예쁜 것을 고른다. 다소 비싸도 상관없고 그저 디자인과 색깔이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 지 그것만이 나의 선택기준이다. 옷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