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랩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코하마 슬럼가의 변화 이끌어낸 민간협력의 힘 일 요코하마 대표적 슬럼가가 확 달라졌어요 [99%의 경제] 일용노동자들 쪽방촌 ‘고토부키’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일본 제2의 항구도시 요코하마 도심에서 걸어 10분 거리에 있는 슬럼가 ‘고토부키’. 요코하마의 대표적인 도시빈민지역인 이곳이 탈바꿈하고 있다. 비영리단체(NPO), 사회적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손을 잡고 이룬 결과다. 고토부키는 원래 2차 대전 뒤 항만에 종사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여 살던 도야가이(쪽방촌)로 번성했다. 가로 200미터, 세로 300미터 면적 안에 120곳의 직업소개소와 8500여개의 쪽방이 있었다. 쓰레기가 나뒹굴었고, 심지어 경찰조차 순찰을 게을리하는, 그야말로 ‘더럽고 위험한’곳이었다. 고토부키의 변화가 시작된 건 2005년 전후의 일이다. 거리는 깔끔해지고, 해외 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