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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소개

윤리적 소비, 모두에게 이로운 선택!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erism)란 나의 소비 행위가 다른 사람, 사회, 환경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려하여 환경과 사회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소비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인간과 동물, 자연과 환경을 착취하거나 해를 가하지 않는 윤리적으로 생산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행위입니다.  

윤리적 소비는 친환경 소비(에너지 절감 제품 사용, 유기농 제품 소비, 동물 보호 소비 등)뿐 아니라 생산자에게 정당한 값을 지불하는 공정무역, 로컬푸드, 공정 여행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로써 공정무역을 통한 제3세계 생산자와 우리 사회의 약자(장애인,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연대 그리고 지속가능한 국내 농업을 통한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을 중요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윤리적 소비를 해야 할까요?

우리가 가진 구매력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hoto ⓒ voteforgreen.or.kr

우리가 쇼핑을 하면서 물건을 하나씩 구매할 때마다 우리는 투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노동착취’를 통해 만들어진 값싼 옷을 사는 것은 노동자들의 착취에 찬성표를 던지는 던지는 것이며, 연료소비가 많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기후 변화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입니다.

소량일지라도, 커피, 차, 아침에 먹는 시리얼, 빵과 야채등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 행위는 의사표시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생산물을 선택하는 것은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것이며, 공정무역은 인권을 위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입니다. 

쇼핑을 할 때 윤리적인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세상에 대한 이러한 영향을 고려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지갑 안에  의견을 표명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식품 회사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유전자조작식품(genetically modified food)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세요. 이 때문에 고객이 줄어든다고 위협을 느끼게 되면 회사 정책도 바뀌게 됩니다. 
 (원문 : ethicalconsumer.org – Why Buy Ethically? ) 

 

윤리적 소비를 말할 때, 대형마트와 대기업 가맹점이 자주 언급 됩니다. 

대형마트는 재래시장에 비해 편리하지만, 그 대신 엄청난 에너지의 소모를 대가로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대신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식재료가 생산지에서 최종 판매처까지 이동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대량 구입한 제품들이 일단 창고로 들어갔다가 다시 분배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거리가 늘어나고, 그에 따리 에너지 소비도 훌쩍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지역 경제의 순환이라는 측면에서는 문제가 더더욱 심각한데,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한 곳 들어설 때마다 주변 재래시장의 점포 150개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 ( “윤리적소비 – 박지희 김유진 지음, 메디치 출판”)

대기업 가맹점의 경우에는 지역 경제의 순환에 더 큰 문제가 됩니다.
가맹점 브랜드의 3%에 해당하는 대기업이, 전체매출의 47%를 차지하고 있고, 일부 업종에서는 전체매출의 95%이상을 대기업이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훼미리마트, GS25 등 편의점 브랜드가 95.8%,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 카페나 베이커리점문점의 82.9%가 대기업 입니다. 

우리들이 윤리적 소비를 위해 우리가 대형마트 대신 재래시장을, 대기업 가맹점 대신 골목의 개인상점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 자세히 보기 : 
1) 윤리적 소비, 투표하러 시장에 갑니다.
2) 골목을 차지한 공룡 : 대기업가맹점과 우리동네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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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thicalconsum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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