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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공정무역과 협동조합은 '천생연분' 공정무역과 협동조합 '천생연분' [99%의 경제] HERI의 시선 2012년 런던올림픽은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렸다. 대회 기간에 소비되는 커피, 홍차, 설탕, 바나나 등 주요 음식물에 윤리적 기준을 적용해,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은 영국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려 한 개막식과 맥이 닿는 것 같다. 이런 공정무역은 협동조합 운동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실제 2010년 3월 런던에서 공정무역과 협동조합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는 둘 사이의 관계를 ‘천생연분’(a match made in heaven)이라 표현했다. 우선 협동조합과 공정무역은 비슷한 정신을 공유한다. 협동조합은 농·축·수산업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가격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공급해.. 더보기
11' (청소년/수기 부문)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꽃을 일으키듯이! - 이민혜 2011년 청소년부문 수상작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수기 부문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꽃을 일으키듯이!(이민혜)  위코노미 class! 이것은 나의 청소년기에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주는 만남이다!위코노미 class? 과연 어떤 수업? 궁금함과 호기심으로 존경하는 담임선생님이 맡고 계셔서 지원하게 되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공정무역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마치 내가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내게 시원한 얼음물을 가져다 준 기분이었다. 미래의 외교관 이민혜의 마음에 작은 소용돌이가 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야!”라는 소명이 들었다. 지구의 한쪽 끝에 고통당하는 이들이 있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단지 우리들이 무관심했을 뿐이다. 절대 그래서는.. 더보기
[사회적 경제의 숨은 히어로]‘모태신앙’ 협동조합 전도사, 김기섭 에이피넷 대표 "모태신앙의 협동조합 전도사" 은행에서 부자들 돈을 관리해주는 자산관리 전문가들 중엔 사회공헌, 기부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살다 죽고 싶진 않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문의하는 자산가들이 있다더군요. '모태신앙'인 사회적 경제 전도사, 김기섭 선생이 그런 분들을 본다면 '그건 인간이라는 생명체 안에 수백만년 동안 각인된 DNA탓'이라고 풀이해줄 겁니다. 사람은 공부 잘하고 돈 버는 재능을 공동체에 쓸 수 있어야,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 있어야 행복한 법이라는 말씀이죠. 증거요? 제가 보기엔 김 선생의 삶이 증거인 것 같습니다. 그는 자칭 '모태신앙'의 사회적 경제인입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 등 생명사상가들과 협동조합 활동가들이 활동하면서 국내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