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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커피

11' (청소년/동영상 부문) 코피, 커피? - 고기정, 유소연, 이승훈 2011년 청소년부문 수상작 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동영상 부문 코피, 커피? (고기정, 유소연, 이승훈) 대한민국 직장인이 하루 평균 3잔의 커피를 마실 정도로 커피는 우리의 생활과 뗄레야 뗄수없는 필수기호품이 되었고 커피시장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부분은 저개발국의 어린이들에 의해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전체 커피시장 이윤의 0.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공정무역커피는 이렇게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입니다. 한국인들은 이런 공정무역커피에 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20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청소년 수상작 '코피,커피?'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공정무역 커.. 더보기
10' 수기부문 은상 / 행복이 표시된 가격표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행복이 표시된 가격표 (김결) 가격표시 방법이 변하고 있다. 어릴 때 용돈을 받으면 구멍가게에 가서 좋아하던 과자를 사먹곤 했다. 구멍가게에서는 가격을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 내가 사는 상품도 한정되어 있었고, 가격도 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멍가게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던 무렵, 빈자리를 대형마트들이 채우기 시작했다. 대형마트에 가면 상품 하나하나에 가격이 붙어 있었다. 대학생이 되고 엠티를 가기 위해 대형마트에 갔다. 다양한 상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던 차에 가격 표시방법이 달라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가격만 붙어있던 것에 ‘단위 당 가격’이 추가되어 있었다. 가격표시 방법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의 소비 성향이 변한다는 것을 깨.. 더보기
빛 밝혀 드려요, 살펴 가세요 빛 밝혀 드려요, 살펴 가세요 - 서정희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세상 어딘가에서 서로를 돕는 따뜻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이 작년 여름이었다. 인권 교육을 받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와 열흘간을 서울에서 지내고 있을 때였다. 친구네 이모님의 감사한 성의로 아웃백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잠시 대기 줄에 앉아 있었다. 무료하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 책장에 책 몇 권이 꽂혀 있는 것이 보였다. 심심해서 잡은 책이 지식채널e였다. 그리고 가장 처음 읽었던 이야기가 바로 ‘축구공 경제학’이었다. 축구공 경제학의 내용은, 간단히 말해서 수많은 축구공들이 실은 세계 어딘가에서 그 피혁 조각을 피땀으로 한 땀 한 땀 꿰어내는 어린이들이 있기에 축구장에서 아무렇게나 .. 더보기